천안시티FC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3월 10일 천안운동장 방문자입니다, 이렇게 관리할꺼면 무관중으로 하세요
3월 10일 경기 관람하려고 방문했는데 화가 나고 분통이 터져 글 올립니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정말 속이 터질 것 같다
기본적인 조치도 못 해 놓고 무슨 경기 운영을 한다는 것인지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방문한 나는 그저 화가 날 뿐입니다
3월 9일 인터넷으로 캠핑2인석(42,000원)을 예매하고 3월10일 경기 시작 30분전에 운동장 도착....
다른 야구장이나 축구장을 생각하고 방문한 나의 불찰이기도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매표소 한 곳은 3줄로 한 40~50m를 서있고 언제 들어갈지 알수가 없다
온라인 예매자 티켓 교환기는 고장이라고한다
참 어이가 없어서 고장이면 얼른 고치던지 고치지지도 않고 사용할 수가 없다고만 한다
그럼 사전 예매를 왜 하는건지....
다른 매표소로 뛰어갔더니 그나마 줄이 좀 적어서 여기에서 줄서서 기다렸다
그사이 경기는 시작되었고 약 10~20분 지난시간에 티켓을 교환했다
그래도 왔으니 기분 좋게 보자 하고 딸하고 주체할 수 없는 기분 나쁨을 꾹꾹 누르고 자리를 찾아갔다
아니 그런데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물건을 놓고 자리를 차지 한 후 잠시 자리를 비운듯하다
근처에 담당하는 사람에게 문의하니 판매 하지말아야할 다른 자리를 판매해서 그 사람들을 자리 앉게 하느라 내자리에 앉게 했단다
정말 어이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없는 자리의 티켓을 판매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멀쩡히 티켓을 당일도 아니고 전날 예매해서 끊고 들어온 내 자리를
티켓 교환때문에 늦게 들어온 내 자리를 내 동의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넘겨 버렸다니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없는 자리 티켓 구매자를 예매 현황 확인하고 예매 안된 빈자리로 안내를 해야지 멀쩡히 예약되어있는 자리를 안내하는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 있는것인지....
내자리 달라고 재차 요구하니 그자리에 앉은 사람은 또 싫다고 한다
잘은 모르지만 이 사람들도 내 경우처럼 되어서 자리를 옮겨서 온 듯 해 보인다
담당자와 언성으로 높이다가 자리 취소하고 환불하고 그냥 돌아왔다
천안에 거주한지 한 30년정도되는 사람으로 천안에 대한 많은 정을 가지고 있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오늘 일은 정말 열받는다
딸과 함께 기분 좋게 방문했다가 열통만 터지고 결국 그냥 돌아가려니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난다
내가 다시는 천안 축구단 경기 보러 오나 봐라하고 다짐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경기 결과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역전패 했다고 한다
쌤통이라는 단어를 써야할지 그어떤 단어를 붙혀야할지 모르겠지만 왠지 기분이 좀 달래지는 듯 했다
내가 다시는 천안축구장 구경가나 봐라......
한 20연패 해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