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7월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이하 경남)과의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7개월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성주는 임대 복귀 직후 바로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과 동시에 화려한 복귀 경기를 치른 김성주를 유니크루가 22라운드 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에서 김성주를 만나보았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 부탁드린다.

김성주: 누구 하나 빠짐없이 다 같이 뛰어서 이길 수 있던 경기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다음 경기도 이런 식으로 다 같이 희생하고 한 발 더 뛴다면 다음 경기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임대 복귀 직후 바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에 돌아온 소감이 어떤지?

김성주: 제 고향에 다시 돌아와서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처럼 주저하지 않고 항상 투지 있고 파이팅 있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다음 경기뿐만 아니라 매 경기 승리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오늘 경기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 본인을 평가하자면?

김성주: 저는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잘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고 상준이가 너무 움직임을 잘 해줬기 때문에 그런 패스를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보는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김성주: 너무 보고 싶었어요. 다시 돌아와서 저의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다음 경기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성주, 천안시티FC의 수비수로 뛰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김성주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글 = 유니크루 6기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