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이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주말 비대면 식사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8월 28일(목) 오전, 천안시티FC 선수단은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를 찾아 아동들에게 전달될 주말 식사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민, 김성준, 이웅희, 이정협, 김성주, 이상준, 허자웅, 이상명, 우정연 등 9명의 선수가 오전 휴식을 반납하고 참여했으며, 윤장호 명예 선수도 함께해 공식 첫 활동에서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선수들은 식사 키트 포장과 더불어 손수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9월 홈경기 초청 티켓을 함께 담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형민 선수는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기배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장은 “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천안시티FC 선수단이 결식아동 식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천안시티FC와 아동들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티F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아동들에게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