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천안시티FC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NEWS>구단뉴스

구단뉴스

[유니크루 리뷰] 천안시티FC, 마지막 홈경기에서 성남FC 상대로 1-3 패배

등록일2025-11-10
작성자관리자
조회26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2025년 11월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38라운드에서 성남FC(이하 성남시민프로축구단)를 상대로 1-3으로 패배했다.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툰가라, 브루노, 구종욱이 전방에 위치했고 강영훈, 진의준, 김성준, 이예찬이 중원을 구성했다. 이웅희, 마상훈, 이상명이 3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허자웅이 꼈다. 제종현, 김성주, 김영선, 이광진, 이종성, 이상준, 정석화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경기 시작 전,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이해 후원사 감사 시상식이 진행됐다.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은 후원사 대표인 학화호도과자 조경찬 대표와 이화병원 김지연 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친필 사인 백구를 전달했다. 이어 강명원 단장, 배우 오대환, 학화호두과자 조경찬 대표, 이화병원 이순화 부장, 성남FC 장원재 대표이사가 함께 선수단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천안 출신 배우 오대환이 시축에 나서며 천안의 승리를 기원했다.

 

 천안은 전반 초반, 유동적인 5백 전술을 가동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예찬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에는 상대 팀의 치명적인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천안이 pk 기회를 얻게 됐다. 브루노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천안이 1-0으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득점 이후 천안은 점차 볼 점유율을 늘려갔다. 전반 34분, 마상훈이 깔끔한 태클로 상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허자웅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팀의 위기를 막아냈다. 하지만 전반 40분, 성남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별다른 장면 없이 그대로 마무리됐다. 

 

 하프타임에는 김서진 선수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띠부띠부실 특별 추첨 이벤트를 통하여 팬들에게 PUMA 2025 시즌 썸머 의류 세트를 증정했으며, 초를 잡아라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마지막 홈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후반 6분, 천안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른 시간에 상대에게 역전 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 15분에는 김성준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나갔다. 이후 천안은 이웅희를 대신해 김영선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3분, 브루노가 또 한 번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에는 구종욱과 이상명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상준과 김성주를 투입했고, 후반 35분에는 김성준과 툰가라를 빼주고 이종성과 정석화를 내보내며 마지막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44분, 상대의 추가 골이 터지며 스코어는 1-3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추가시간 7분 동안 천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천안은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창원 축구센터 경기장에서 경남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홈 패배의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내고,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경기 후 인터뷰]

 경기 후, 조성용 감독대행은 “마지막 홈경기였던 만큼 팬분들 앞에서 꼭 승리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록 홈에서는 승리를 못 했지만, 남은 마지막 경기에서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 = 유니크루 6기 송진선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