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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천안시축구단, 상승세의 청주FC 다시 한번 잡는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와 K3리그 스플릿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5월 16일 개막전 첫 상대로 만났던 청주와의 재회다. 개막전에선 제리가 리그 공식 1호 골을 신고해 승리를 가져왔다. 두 번째 만남에서도 청주를 다시 한번 잡겠다는 목표로 준비할 예정이다.
홈팀 청주의 최근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승권의 김해시청과 강릉시청을 연달아 잡으며 6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라운드에선 전주시민에 추가시간 역전골로 역전승을 거둬 연승을 기록했다. 천안은 오는 경기에서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한물 축구로 청주의 연승을 가로막을 계획이다.
이번 4라운드 경기는 스플릿 B그룹 선두권 싸움에 있어 천안이 꼭 잡아야 할 중요한 경기다. 청주와는 승점 3점 차로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8위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청주를 제물 삼아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선 천안의 강점인 득점력이 폭발해야 한다.
천안의 날카로운 득점포가 폭발하기 위해선 키플레이어인 고차원과 제리의 활약도가 중요하다. 제리는 팀 내 득점 1위로 청주에 득점 경험이 있다. 최근 부상 복귀 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강점인 결정력과 날카로운 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고차원은 11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테랑다운 노련함으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며 중원을 유연하게 만드는 능력을 청주전에서도 마음껏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리와 고차원의 활약에 기대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김태영 감독은 “이번 경기는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소위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라며 청주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천안과 청주의 스플릿 4라운드 경기는 코로나 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