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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천안시축구단, 홈에서 화성 잡고 1위 탈환에 도전
천안시축구단이 오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K3리그 25라운드에서 화성FC를 잡고 1위 탈환에 도전한다.
8경기 무패기록 후 (6승 2무) 2연패에 빠진 천안은 지난 파주원정에서 김종석의 결승골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양 팀이 팽팽하게 오랜 시간 균형을 유지했으나 파주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종석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챙겨왔다.
우승 경쟁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두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가져온 천안은 우려와 달리 연패에서 빠른 시기에 빠져나왔다.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전력 이탈이 컸지만, 조직력으로 하나 되어 다시 단단한 천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화성과 이번 시즌 첫 만남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무승의 늪에 빠져 힘든 시기에 시즌 첫 다득점, 무실점 승리로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좋은 기억을 되살려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한 승리로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김종석과 조주영의 득점력 심상치 않다. 김종석은 현재 리그 득점 2위로 18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었다. 또, 득점이 모두 10경기에서 나온 것으로 멀티골 3회와 해트트릭 1회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김종석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됐던 조주영이 대전, 김포전에서 연속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복귀를 마쳤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현재, 우승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되찾기 위해 두 공격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화성전을 앞둔 김태영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믿기 때문에 연패에 빠졌다고 해서 우승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할 것 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믿음에 승리로 보답해줘서 고맙고 남은 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1위 재탈환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천안과 화성의 K3리그 25라운드 경기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