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이 K리그 참가를 위해 법인 명칭변경, 정관 등 관련규정 개정을 위한 2021년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2일 오전 천안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사회는 박상돈 이사장(천안시장)을 비롯해 8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클럽 라이선싱에 맞춘 규정으로 전면 개정했으며 직제와 인사, 선수단, 유소년 운영 규정 등을 보완ㆍ구축해 프로구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게 됐다. 또, 내후년 K리그 참가 준비과정으로 법인명을  천안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했다.

 박상돈 이사장은 “2022년과 2023년은 천안시 축구가 한걸음 도약하는 뜻깊은 해이다.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좋은 의견을 모아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에게 사랑받고 기쁨을 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창단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