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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뒷심 발휘’ 천안시축구단, 강릉 넘고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
천안시축구단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해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리그 최종전을 앞둔 현재까지도 순위싸움이 안갯속이다. 천안과 김포는 승점 동률로 두 팀 모두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천안이 득실차에서 우세하게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1위를 달성할 경우 오는 24일과 27일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고 2위로 마감할 경우 20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천안은 최종전 승리를 거둬 통합우승을 노린다. 리그 중반부에 들어선 이후로 줄곧 선두를 지킨 천안은 마지막까지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종전에선 김종석과 감한솔의 공격포인트 달성에 주목해야 한다. 김종석(득점 2위 / 14골 20경기)과 감한솔(도움 4위 / 7도움 26경기)은 각각 득점왕과 도움왕의 유력한 후보다. 득점왕과 도움왕 경쟁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지만 둘의 호흡이 좋다. 김종석의 14골 중 5골이 감한솔의 도움에서 시작됐을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최종전에서도 둘의 호흡이 발휘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정규리그 단 한 경기를 앞두고 김태영 감독은 “동계훈련부터 지난 일년간 노력해온 결과를 수확하기까지 한 경기 남았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우리가 제일 잘하는 플레이로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 직행까지 함께 거머쥐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같은 시간 진행되는 K3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