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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천안시축구단, 청주 상대로 4-0 대승 + 홈 첫승
천안시축구단이 '충청더비'에서 청주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홈 첫승과 청주 상대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천안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찬 보강을 했고 이적생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포메이션은 3-4-3으로 가동했다. 공격진에는 윤찬울을 중심으로 이적생 이석규-최랑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윤용호-조재철 라인을 구성했고 왼쪽 윙백으로는 강신명이 오른쪽 윙백으로는 김대생이 준비했다. 수비진에는 강지용-한부성-이민수를 배치했으며 골문은 신지훈이 지켰다.
분위기 반전과 홈 첫 승이 필요한 천안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운영을 했다. 전반 6분 상대 수비의 실수로 흘린 볼을 최랑이 빠르게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최랑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용호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에 득점에 성공한 천안은 더욱더 공격적으로 청주를 압박했다. 전반 12분엔 프리킥 찬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석규가 슈팅으로 이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득점이 터졌다. 전반 15분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조재철이 빠르게 돌파 후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천안 홈 팬들을 열광시키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가지고 온 천안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가며 청주를 압박했다.
청주도 반격을 시작했다. 천안의 수비진을 피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신지훈에게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인석환의 중거리 슈팅나왔으나 골포스트에 맞으며 만회골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끈끈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으로 청주를 꽁꽁 묶은 천안은 스코어 2-0으로 기분 좋은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른 발은 가진 전석훈을 투입하며 공격의 전술 변화를 가져왔다. 후반 초반 양 팀은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나갔고 그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김해식과 장한영을 투입하며 다시 한번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청주의 계속된 공격을 천안의 수비진들이 온몸으로 막아내며 이번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정규시간 종료가 다가오자 이석규를 빼고 호도우프를 투입했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김해식이 측면에서 돌파 후 문전으로 내준 공을 전석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 냈다.
곧이어 네번째 득점까지 나왔다. 이어진 찬스에서 호도우프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장한영이 마무리하며 스코어 4-0을 만들어 냈다.
추가시간 5분까지 청주를 완벽하게 막으며 4-0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천안은 청주를 상대로 4G 무패행진을 이어 나가며 홈 첫승을 달성했다.
글= 유니크루 콘텐츠팀 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