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천안시티FC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NEWS>구단뉴스

구단뉴스

[유니크루 리뷰] 득점에는 득점으로! 천안시티, 계속 골문 두드리며 2-2로 경기 마무리

등록일2024-04-07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937


 

 

 천안시티FC47일 일요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을 상대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를 2-2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 천안은 강정묵이 골문을 지켰고, 수비진으로는 오현교-이웅희-김성주-오윤석미드필드에는 김성준-이광진-에리키-윤재석이 섰다. 최전방은 모따-파울리뇨가 맡아 4-4-2 로 스타팅 라인업을 세웠다. 특히 선발로 에리키, 모따, 파울리뇨까지 브라질 트리오가 출전해 세 선수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전반 초반 오현교는 측면에서 공격진들에게 지속적인 크로스를 올려주며 경남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4분 역습과정에서 윤재석이 경남 이찬욱과 정면충돌하는 등 전반전부터 여러 번의 경합과 파울, 2번의 경고가 나오며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2분, 파울리뇨의 높은 코너킥을 받은 에리키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경남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후 수비진의 패스에 모따가 11 찬스를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5분, 골킥을 받은 경남 공격진으로부터 위험한 슈팅 시도가 있었지만 강정묵이 잡아냈다. 전반 27분, 이뤄진 상대의 슈팅에도 강정묵은 멋진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골문을 다시 한번 지켜냈다. 전반 35분, 에리키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파울리뇨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바로 강한 볼을 올려주었고 김성주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36분, 경남의 역습이 진행됐고 원기종의 왼발슛으로 경남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전반 44분, 김성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모따가 다이빙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천안은 파울리뇨가 올리고 경남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볼로 에리키가 강한 슈팅을 때려봤지만 아쉽게 볼이 뜨면서 전반전이 종료됐다.

 

 경남의 역습에도 강정묵의 멋진 선방들이 돋보이는 전반전이었다. 63%의 높은 볼 점유율과 8번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고 빌드업과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에리키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뇨가 강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6분, 오현교의 무서운 돌파 후 경남에게 볼을 뺏기며 역습을 허용했지만, 이광진이 정확한 태클로 역습을 끊어내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16분, 스로인을 받은 한재훈이 파울리뇨에게, 이후 파울리뇨의 패스를 받은 에리키가 슈팅을 시도하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공격 모습을 보여줬고, 흘러나온 볼로 다시 한번 모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17분, 김성준이 높게 올린 볼에 이웅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경남의 공격이 진행됐고 경남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25분, 오현교의 높은 크로스를 모따가 큰 키를 활용해 높은 볼 헤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29분, 한재훈이 날카롭게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모따가 다시 한번 헤딩을 시도하며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3분에 천안은 파울로 경남에게 프리킥 찬스를 내줬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경남이 다시 한번 골문을 두드렸지만 천안의 수비진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볼에 경남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정묵이 또 한 번 선방하며 경기 끝까지 골문을 단단하게 지켜냈다.

 

 오늘 경기는 계속되는 골 속에서 2-2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봄이 찾아오며 최고온도 23도를 기록한 오늘, 더워진 날씨 속에서 선수들은 팬들에게 끝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김태완 감독은 홈경기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지만 득점을 할 수 있었다는 걸 보여준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에리키와 파울리뇨의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던 게 아쉽고 모따뿐만 아니라 공격수들이 다양하게 터졌으면 좋겠다.”라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한편 천안은 410일 수요일 오후 4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천안이 홈 2연전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문세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