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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천안, 부천에 2-1 패배...홈 승리 간절했기에 더욱 아쉬워

등록일2024-06-26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252


 

 

 천안시티FC6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19라운드에서 부천FC19952-1로 패배했다.

 

 천안은 4-3-3 포메이션으로 부천을 상대했다. 이날 천안의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고, 구대영-강영훈-이웅희-신한결이 포백을 구성했다. 이풍범-신형민-정석화가 중원을, 파울리뇨-모따-문건호가 공격을 맡았다.

 

 전반전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이어 나가며 서로의 골대를 노렸다. 전반 4, 이풍범이 뒷공간을 허물며 골대를 향해 공을 올리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파울리뇨를 스쳤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8, 부천의 순간 역습에 빠른 속도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부천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앞의 이웅희가 공을 처리해냈다.

 

 전반 14, 모따가 파울리뇨에게 공을 연결했고 파울리뇨는 중앙에서 잡고 돌아서며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손에 맞으며 코너킥이 선언됐다. 강영훈이 헤딩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코너킥 기회를 살리려고 했으나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18, 천안의 선제골이 터졌다. 문건호가 경합 과정에서 공을 따내 파울리뇨 앞으로 연결시켰고 파울리뇨는 이를 침착하게 골로 만들어내며 천안은 1-0로 경기를 앞서게 됐다.

 

 천안은 추가 득점을 위한 공격을 이어 나갔지만, 전반 35, 부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이 부천 박형진의 머리에 맞으며 공은 골대로 향했다. 천안은 골대 앞에서 박형진의 헤더를 막아내지 못해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휘슬이 불린 후 부천은 빠른 속도로 공격을 퍼부었으나 천안은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해 나갔다. 후반 12, 천안은 문건호와 정석화를 불러들이고 서도협과 김성준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더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17, 천안에 코너킥 기회가 찾아왔다. 김성준이 올린 공은 이웅희의 머리에 맞았지만 위로 뜨며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승리를 위한 양 팀의 공방전은 거세게 이어졌고 천안은 후반 33분에 이풍범 대신 김륜도를 투입했다.

 

 후반 39, 부천 바사니가 중원에서 찬 공이 천안 골대로 그대로 들어가 1-2로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43, 천안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격을 이어 나갔다. 파울리뇨가 모따에게 공을 이어주고 빠른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45, 신한결, 신형민 대신 김윤도, 장성재를 투입하며 천안은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천안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이어 나갔지만, 골대 앞에서 공을 뺏기는 아쉬운 상황이 계속됐다. 후반전 추가시간 4, 구대영은 상대를 넘어뜨리며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낸 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골로 이어지지 않아 천안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천안은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생긴 코너킥 기회에 골키퍼 제종현도 올라와 헤딩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결국 1-2 패배로 종료됐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총평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중요한 때 실점한 후 이를 만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홈에서 승리가 없어 팬들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은 29일 토요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원정 경기에서 특히 강한 천안이 다시 승점을 얻길 기대해 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임지호

작성
김동*
2024-06-28 10:58:36
맞습니다. 승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무더운 날씨 선수들 고생하셨고 간만에 재미있는 홈경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