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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천안시티FC, 수원삼성에 1-2 역전패...홈경기 무승 털어내야 한다

등록일2024-07-14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240

 

 

 천안시티FC가 7월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에게 1-2로 패했다.

 

 천안은 4-3-3 포메이션으로 수원을 상대했다. 제종현이 골대를 지켰고, 구대영, 강영훈, 이웅희, 이재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신형민, 장성재, 정석화가 중원을, 모따, 파울리뇨, 문건호가 공격을 맡았다.

 

 이날 천안을 찾은 5,329명의 원정 팬 응원을 뚫고 경기 초반을 주도하는 팀은 천안이었다. 

 

 전반 16분, 신형민은 공간을 파고드는 문건호에게 패스했고 문건호는 이를 파울리뇨에게 연결시켰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28분, 이재원은 수원의 공을 뺏어 중앙으로 내려온 문건호에게 패스했다. 문건호는 드리블로 수비수 제치고 모따에게 패스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 천안에 세 번의 코너킥과 두 번의 슈팅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종료 휘슬이 불리기 직전, 이재원의 스로인이 있었으나 수원 뮬리치가 공을 받아 득점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천안 수비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다시 공을 뺏어오는 데 성공했다. 기회를 잡은 천안은 수원 진영까지 공을 끌고 올라갔고, 문건호가 상대 수비진의 눈을 돌리는 패스를 파울리뇨에게 매끄럽게 연결시켜 천안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반전은 천안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천안은 포메이션에 다양하게 변화를 주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14분, 문건호, 정석화를 서도협, 이풍범으로 교체해 공격에 한번 더 활력을 더하고자 했다. 6분 뒤, 이재원을 김성주로 교체해 5백으로 수비를 강화했고 서도협은 윙백으로 바꿔 5-4-1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천안은 이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수원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36분, 천안은 신형민, 구대영을 김성준, 신원호로 교체했다. 1-1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양 팀 공방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5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상대 선수들이 천안 수비 진영을 뚫고 역전골을 넣고 말았다. 천안도 만회골을 넣고자 분투했으나 결국 경기는 1-2로 끝나고 말았다. K리그2 입성 후 홈 최다 관중을 기록했으나 홈승리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천안은 21일 일요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원정 경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천안이 다음 23라운드에서는 승리해내길 기대해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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