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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인터뷰] 떠오르는 천안 루키 ‘문건호’, 개인 목표 5골을 향해 달린다!

등록일2024-07-19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203

 

 지난 13, 천안시티FC가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은 파울리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수원삼성 이규동, 김상준의 득점으로 1-2로 패하고 말았다. 아쉽지만 첫 홈 승리는 다음으로 미루게 된 천안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선수가 있었으니 2004년생 공격수 문건호. 문건호는 10라운드 안산전으로 홈경기 데뷔를 했으며 해당 경기에서 바로 첫 도움을 기록해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문건호는 13일 수원삼성전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매끄러운 연결로 파울리뇨의 득점에 기여해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2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문건호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먼저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도움)를 올렸지만, 경기는 1-2 패배한 것에 대해 문건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만, 숙소에 와서 생각하면 아쉬운 생각이 든다. ‘더 잘할걸’, ‘그 순간에 이렇게 할걸하는 후회가 몰려오곤 한다. 이번 홈경기도 그렇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수원삼성전에서 김태완 감독으로부터 어떤 사전 지시사항이 있었는지 물었다. 문건호는 수비도 적극적으로 해주면서 빠르게 공격에 가담하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답했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패인에 대해 엄중히 평가하면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문건호에 대해서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팀의 주요 공격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고, 가진 게 많은 선수다.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공격수로서 본인 장점을 묻자 문건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력, 정확한 어시스트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문건호는 20라운드 김포전에서 프로 데뷔 첫 골을 터뜨렸다. 모따의 헤딩을 이어받아 이른 시간 골을 넣음으로써 전반전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프로 데뷔 첫 골을 넣었던 소감을 묻자 문건호는 그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 떠올리면 너무 행복하고 감독님, 코치님들, 형들과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2024시즌 중반을 지나온 현재 잔여 시즌에 대한 목표를 물었다. 문건호는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 이번 시즌은 5골을 개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천안에 기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24시즌 9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본인 기량을 드러내기 시작한 문건호. 천안의 루키이자 주요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는 그가 본인 강점을 맘껏 뽐내고 천안 승리를 위해서도 꾸준히 활약하길 기대해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손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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