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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천안시티FC, 경남FC와 혈투 끝에 3-3 무승부

등록일2024-07-30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282


 

 천안시티FC가 7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를 3-3 무승부로 마쳤다. 전반 선제골로 앞서던 천안은 후반에 동점골을 내주며 끝내 승리를 해내진 못했다.

 

 천안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을 상대했다. 강정묵이 골대를 지켰고, 오윤석, 강영훈, 이웅희, 박준강이 포백을 구성했다. 김성준, 장성재, 정석화가 중원을, 김륜도, 파울리뇨를 필두로 U22 문건호가 공격을 맡았다.

 

 

■ 전방 압박과 높은 라인, 초반 분위기를 이끈 천안시티!

 

 천안의 전반전은 한마디로 '전방 압박과 높은 라인'이였다. 천안은 경남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를 즉각 압박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23분, 경남이 고동민 골키퍼에게 패스한 공을 천안의 문건호가 끝까지 압박하며 골키퍼가 차려던 볼을 태클을 통해 선제골로 완성시켰다. 

 

 이어 전반 28분, 이웅희는 경남 수비수가 없던 파울리뇨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파울리뇨는 문전에 위치한 김륜도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김륜도가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교체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내용과 득점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천안은 후반전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

 

 

■ 통한의 역전골, 후반전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경남은 천안을 압박하여 전반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11분, 천안은 몰아붙이던 경남에게 이른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킥오프 후 천안은 수비 집중력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실점을 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럼에도 천안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파울리뇨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고자 했지만 후반 24분, 프리킥에서 실점하며 재차 리드를 허용했다.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9분, 1점 앞서고 있는 천안은 경남에게 PK를 주고 말았고 PK 성공으로 끝내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스코어는 3-3.

 

 동점 허용 후 천안은 끝까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천안이 초반 승기를 잡고 있었으나 끝내 승리로는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천안은 8월 11일 일요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아직 홈 승리가 없는 천안이 휴식기에 잘 정비를 마친 후 11일 홈경기에서 첫 승의 기쁨을 토해내길 기대해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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