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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천안시티FC, 경남 상대 3-1 승리로 '시즌 첫 홈 연승' 성공!

등록일2024-10-05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196

  

 

 

 천안시티FC가 10월 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3-1로 경남FC에 승리했다. 역대 전적 상 경남에 승리가 없었던 천안이 마침내 짜릿한 홈 승리를 거머쥐었다.

 

 천안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을 상대했다. 박주원이 골대를 지켰고, 김서진, 강영훈, 이웅희, 박준강이 포백을 구성했다. 이광진, 신형민, 툰가라가 중원을 맡았고 허승우, 모따, 이지훈이 공격에 가담했다.

 

 

□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천안, 아쉽게 1-1 전반 마무리

 

 경기 초반, 천안은 수비진 빌드업으로 시작해 경남 진영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며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27분, 툰가라는 공을 전방으로 끌고 올라간 후 모따 발에 맞춘 낮은 크로스를 넣었으나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양 팀은 공을 오래 가지고 있지 않고, 짧고 빠른 템포로 공을 돌리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43분, 이웅희의 롱 패스를 받은 모따가 전방으로 달려나가는 툰가라를 보고 백패스를 줬다. 이를 받은 툰가라는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경남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천안이었으나,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일격을 맞았다. 전반전 종료 30초 전, 경남에 실점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 경남전 첫 승 필수 조건, '팬들의 응원과 함성'

 

  전반전 막판에 골을 허용한 천안은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허승우를 명준재로 교체하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기 위해 천안은 분투했다. 후반 16분, 코너킥을 얻은 천안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광진과 모따의 약속된 세트피스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천안은 기세를 몰아 경남 진영으로 빠르게 공을 끌고갔다. 후반 30분, 모따는 이지훈에게 낮은 패스를 줬고 이를 받은 이지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쐐기골에 성공했다. 2점 앞선 상황에서 천안은 강영훈, 신형민을 마상훈과 장성재로 교체하며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7분을 잘 지켜낸 천안은 3-1 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3년 프로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경남에 승리한 천안은 경기 종료 후 팬들 앞에서 응원가에 맞춰 어깨동무 셀레브레이션으로 기쁨을 함께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태완 감독은 “비록 실점은 아쉽지만, 경남을 상대로 첫 승을 하여 홈 팬들에게 기쁨을 준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다. 강팀과의 경기들이 남았지만 ‘홈'에서만큼은 계속해서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즌 첫 홈 연승'에 성공한 천안은 20일 일요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승리의 기세를 몰아 홈 3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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