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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천안시티FC, 서울이랜드FC에 0-3으로 홈 패배… 심기일전해 다시 승리

등록일2024-10-20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128

 

 천안시티FC(이하 천안)10 20일 일요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3연승을 노렸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천안은 4-3-3 포메이션으로 서울을 상대했다. 박주원이 골대를 지켰고, 김서진, 강영훈, 이웅희, 박준강이 포백을 구성했다. 장성재신형민, 툰가라가 중원을 맡았고 명준재, 모따, 이지훈이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16, 서울의 측면에서 들어온 깊은 슈팅을 박주원이 막아냈다. 이후 깊게 들어온 공을 명준재가 툰가라에게 패스 후 이어받은 툰가라가 정면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공이 뜨고 말았다.

 

 전반 21, 서울이 역습을 시도했다. 다소 위험한 상황이 나왔지만 이웅희가 볼을 끝까지 따라갔고 몸을 날려 볼을 끊어냈다.

 

 전반 34, 상대 선수와의 강한 충돌로 쓰러진 박준강을 이재원으로 교체하게 됐다. 이후 서울의 코너킥 기회에서 정면으로 들어온 볼을 박주원이 잡아냈다. 전반 37분에도 박주원은 서울의 측면 크로스를 펀칭으로 또 한 번 막아내며 슈퍼 세이브를 계속해서 보여줬다.

 

 전반 43, 이후 천안의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받은 장성재가 골대로 깊게 패스 후 이지훈이 정면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또 한 번 이어진 천안의 코너킥에서 모따가 날카로운 정면 헤더를 시도했지만 서울 골키퍼의 정면으로 골이 오며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천안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9, 툰가라가 침투하는 모따를 확인하며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지만 발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56, 서울 선수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장성재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20, 박주원이 서울의 강한 정면 슈팅을 막아냈다. 그러나 흘러나온 볼을 골문 앞에 있던 서울의 공격수가 측면에서 슈팅하면서 결국 천안은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23, 천안은 명준재를 정석화로, 장성재를 김성준으로, 신형민을 이광진으로 총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5, 서울은 역습으로 천안 진영에 올라온 후 측면 크로스를 통해 정면에서 강한 슈팅을 만들어냈고 천안은 서울에 또 한 번의 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스코어는 0-2. 후반 29, 코너킥 상황에서 장성재가 걷어내려던 볼을 서울이 뺏어냈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져 결국 0-3이 되고 말았다.

 

 이후 천안에 코너킥 기회가 주어졌다. 골문 앞에서 서울 키퍼가 잡고 놓친 볼에 툰가라가 헤딩을 시도했다. 골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볼은 헤더골처럼 보였지만 VAR 확인 후 공격 파울로 인정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3, 툰가라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후반전 연달아 3개의 골을 내준 천안은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0-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은 잘 가져갔다 생각한다. 박준강의 부상으로 변수가 있었고 여러모로 많은 것을 잃은 경기다. 전반에 선제점을 올렸으면 오히려 승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매우 아쉽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까지 해봐야 하는 것이고, 천안 팬들을 위해서 홈에서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은 10 26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홈 패배의 아픔을 빠르게 씻어내고, 재정비 후 다가오는 원정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거머쥐길 기대해본다.

 

 

기사 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문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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