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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에리키의 시즌 첫 골! 그러나 홈 승리는 얻어내지 못한 천안시티FC

등록일2024-04-10
작성자구단관리자
조회195


 

 

 천안시티FC4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2-4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천안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골문은 강정묵이 지켰고, 박준강, 김대중, 마상훈, 신한결로 포백을 구성했으며, 에리키, 윤용호, 장성재, 윤재석이 미드필더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파울리뇨와 모따가 출전했다.

 

 천안은 5라운드에서 2개의 헤딩골을 보여준 모따의 머리를 적극 활용했다. 더불어 전반 초반부터 전체적으로 볼을 빠르게 돌리며 부산아이파크를 몰아붙였다. 전반 12, 모따가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부산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모따의 헤딩으로 천안은 곧바로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파울리뇨가 코너킥을 찼고 모따의 헤딩이 에리키에게 연결돼 에리키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브라질 트리오의 완벽한 합작이었다.

 

 전반 초반 골이 터진 천안은 큰 실수 없이 계속해서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 중 부산의 공격도 이뤄졌지만 강정묵이 안정적인 캐칭으로 골문을 잘 지켜냈다. 전31, 윤재석의 돌파와 신한결의 크로스로 또다시 모따에게 헤딩골의 기회가 왔지만 부산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4, 부산 임민혁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천안은 에리키를 빼고 한재훈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 부산은 강한 압박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강정묵이 잘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9, 부산의 코너킥으로 이동수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천안은 부산에게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천안은 부산의 흐름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돌파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17분 천안은 장성재를 빼고 김성준을 투입해 중원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후반 22, 부산의 이한도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은 쉽게 풀리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후반 23, 천안은 윤용호와 윤재석을 빼고 김성주와 허승우를 투입했다. 후반 29, 부산의 임민혁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1-4로 경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후 천안은 모따에게 적극적으로 크로스를 올려주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40, 천안은 김대중을 빼고 최상헌을 넣어 중원을 더욱 강화시켰다. 후반 41, 김성준이 부산의 수비를 뚫어냈고 모따가 왼발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스코어는 2-4, 이 골로 모따는 시즌 4호 골을, 이번 경기에서는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천안은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추가시간 동안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추가시간 3분을 남기고 천안은 좋은 위치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부산 골키퍼에게 막히며 결국 이번 경기는 2-4 패배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종료 후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에는 준비한 만큼 잘했지만 전반전 마지막과 후반전 세트피스에 골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천안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선제골을 보이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승리를 얻어내진 못했다. 그러나 에리키의 시즌 첫 골은 앞으로의 에리키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고 새로운 조합으로 천안의 여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편 천안은 414일 일요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기사 작성=유니크루 콘텐츠팀 손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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