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2008년 창단 이래 제주와 첫 맞대결... 17일 코리아컵 3라운드 앞두고 제주 원정길 오른다 

 천안시티FC가 오는 17일(수)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천안은 4월 17일 수요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2008년 구단 창단 이래 제주와 처음 갖는 맞대결이라 더욱 관심이 모인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컵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포함해 성인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천안은 3월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5리그 양산어곡FC에게 4-0으로 승리해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3라운드 상대 제주는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2024 4위(3승 1무 3패)로 최근 치러진 7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게 0-2로 패했다.

 천안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쳤다.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지만 팀 간 승점 차가 적은 상황인 만큼 천안은 계속 팀을 다듬어가며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코리아컵 3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단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최근 경기 틀에서 크게 변화를 주진 않을 것 같다. 더 다듬고 보완해서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은 16일 제주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천안과 제주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는 4월 17일 수요일 저녁 7시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