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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리뷰] 스플릿B 1라운드 평택시티즌FC전 결과

코망
2020-09-13
조회수 113

총평 :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인 개인능력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골문을 두드렸다. 경험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자신감을 얻어 다음 라운드에 기운을 얻어갈 것 같다. 


● 최고의 선수 

15 이용준 : 여지없는 MVP. 최근 경기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중용받았다. 안정적인 패스와 볼키핑이 장점이며 수비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였다. 이전 경기에서 3백의 센터백으로 낙제점을 받았으나 1라운드에서 2백 중 오른쪽 센터백으로 골문을 지켰다. 골과 패스에 완벽한 태클 수비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다. 개인 커리어에서 인생경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16 최승호 : 수비와 공격적인 패스, 중원에서 공격까지 연결되는 흐름을 노련하게 가져갔고 잘 싸웠다. 좋은 슈팅까지 연결하머 최근 경기들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관우 노양심 태클에 실려나갔지만 빠른 복귀가 기다려진다. 

복귀가 어렵다면 8월의 남자 올타임 넘버원 충무공 홍승현, 고차원, 최진수가 대체자가 아닐까 싶다.

33 정성현 : 장점인 드리블을 무기로 공격진에서 뛰었으나 전 경기까지 골을 결정짓거나 그에 따른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드리블이 있었고 세컨드 골이 있었다. 하지만 중거리 슛이 나올 각도에서도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선수에게만큼은 높은 잣대를 내미는 것은 지금 모습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항상 아무리봐도 이것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원래 갖고 있던 드리블에 슈팅까지 갖춘다면 K3리그? 우습다. 1리그까지도 씹어먹는게 가능하다. 홍승현과 더불어 팀 내 붙박이 주전. 


● 포메이션

 전 경기에서 3백을 하고 비판하는 내용을 썼는데 이번에 4백으로 다시 돌아왔다. 철저하게 442로 1선 2선 3선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을 뺏고 역습했다. 경기 또한 짧은 패스와 간간히 긴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가 약팀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포메이션을 통해 상대를 제압했다. 


● 아쉬운 부분

아쉬운 부분은 선수에 대해서 쓰고 싶다. 조주영, 허준호, 고차원 이 3명은 팀 내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반대로 3 정준하는 본인은 개인기와 돌파를 잘했다고 썼으나 반대로 못했다고 보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로 드러난 것은 정준하가 저 3보다 경기력이 월등했다. 미드필더지만 공격적인 능력이 훨씬 뛰어났다는 것이다. 

조주영은 주장완장을 찼고 그에 맡는 기대를 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체력문제, 공격수지만 안되는 드리블, 뜬금없는 슈팅실수는 이런 몸상태로 어떻게 주전으로 나왔는지 의문이다. 프로이자 주장완장을 찰 수 있는 자라면 본인 몸상태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허준호는 많이 뛰었으나 많은 찬스를  결정짓지 못했다. 몸상태가 아직 올라오지 못한 듯 하다. 

고차원은 그렇게 극찬을 해왔지만 오늘은 아니다. 소유한 공을 대부분 뺏겼다. 이 선수도 몸상태가 아직 아닌 듯 했다. 다시 말하지만 프로라면 프로의 자세를 갖고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 


● 그 외 

다 말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고 싶다. 

26 심동휘는 본인이 채찍질하면서도 가장 기대하는 선수라고 평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왼쪽 수비수 자리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다. 

19 김정훈은 팀내 수비들이 워낙 수비를 잘해서 그런지 이 선수도 수비를 잘한다. 

11 박종민은 말할 것도 없이 개인기도 좋아서 오른쪽 수비를 단단하게 지켰다. 멀티플레이어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다. 

77박선주 또한 대부분의 포메이션을 뛰며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했다. 

18 제종현은 아직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마무리 : 이번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어 나머지 경기들에서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준비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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