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게시판

[돌아온리뷰] 스플릿B 2라운드 경주시민전 결과

코망
2020-10-18
조회수 32

총평 : 상대적 약팀에게 지배적인 경기를 하려고 했고 결과는 1골차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경기는 너무 지루했다. 상대팀 감독이 10초에 한 번 항의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같다. 


● 최고의 선수

 3 정준하 : 이전 리뷰에서 누군가는 이 선수를 혹평했었다. 하지만 필자는 그를 고평가했고, 스플릿 시작 2경기를 통해 골득점 실력을 보여줬다. '미들라이커'다운 골감각과 중원에서 전투력이 좋았다. 선발 경험은 타 선수에게 밀리지만 앞으로 계속 중용받을 선수임에 틀림없다. 


● 포메이션

 442 포메이션으로 양 날개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며 공 점유율을 높이려 한 점이 돋보인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기장을 넓게 쓰지 못했다. 특히 골킥을 할 때 한 쪽에 모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 이론 상 롱킥을 할 때 떨어지는 볼을 잡기 위해 모여서 붙는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선 골기퍼를 필드 플레이어로 이용하여 짧은 패스로 전개하기도 한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 것을 알았다면 압박이 강한 만큼 양 풀백을 끝라인까지 넓게 벌려놓고 수비2 미드1 총 3명과 골키퍼까지 1명으로 4명이 중앙에서 짧게 전개 후 양쪽에 대기하는 풀백 날개까지 전개된다면 더 넓고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때문에 공격숫자도 늘어날 것이다. 

19 김정훈 4최준기 양 중앙수비수 또한 더 넓게 섰어야 했지만 좁게 서며 짧은패스 남발이 많이 보였다. 둘의 호흡이나 수비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공격상황에서 더 효과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해야한다.


 ● 아쉬운 부분 

오른쪽 수비수의 부재가 유독 커보였다. 이 자리에 여러 선수가 거쳤고 센터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11박종민이 풀백 실험에 많이 이용되었지만 수비 능력은 좋았어도 공격적인 드리블이나 크로스는 너무 활약상이 두드러지지 못했다. 후반에는 거의 3백처럼 내려와있고 26 심동휘가 더 올라간 비대칭 포메이션에 가까웠다. 


● 기타 12 김상필 : 항상 중앙에서 높이를 이용한 타겟형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것 외에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40 조주영의 교체멤버 이미지로 남기보다 본인이 공격수로 어떻게 골을 만들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겠다. 솔직히 공격수는 골 넣는 선수지 연계하는 선수가 아니지 않은가. 때문에 '나는 연계형 선수니까 괜찮아' 하는 자기위로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김상필 선수의 골을 정말 기대하는 한 사람으로서 말한다. 


마무리 : 멤버 로테이션 체력안배가 절묘했다. 또 승점도 챙겼으니 평균 이상의 경기로 본다.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