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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리뷰] 스플릿B 4라운드 청주FC전 결과

코망
2020-10-25
조회수 62

총평 : 리그 9위와 10위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강대강 혈전을 벌였다. 

그리고 그 끝은 '메이드 인 천안, 융단폭격기 40 조주영'의 해트트릭이 존재했다.


● 최고의 선수 

40 조주영 : 전반 1골에 모자라 후반에 추가로 2득점을 해버렸다. 마지막 골에서 상대 골키퍼가 눈물을 머금고 다이빙을 날렸지만 골망은 흔들렸다. 무조건 MVP.

26 심동휘 : 거의 매경기 선발이다. 그리고 항상 본인 몫을 해왔다. 필자는 이 선수를 기대한다고 했고, 그 기대에 부응했는지 팀내 붙박이로 성장 중이다. 위치선정이 신들렸다. 수비도 최소평균. 이제 개인기와 크로스만 갖춘다면 클래스 성장이 가능할 것.


● 포메이션

처음으로 포메이션 사진을 위로 꺼냈다. 선발 명단부터 잘하는 선수들로 포진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초반부터 부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특히 33정성현 - 40 조주영 -27 허준호 이 3명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제리를 제외하면 거의 팀내 최전선 공격라인이 아닐까 싶다.


● 경기 내 주요 포인트

27 허준호는 경기력만 좋으면 리그 내 톱 클래스 라인을 깨는 능력이 있다. 특히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했을 때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였다.

이 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시작하자마자 3 정준하와 원투패스로 상대의 왼쪽 라인을 돌파해가며 수비를 벗겨냈고 결국 40 조주영에게 연결하며 어시스트에 성공했다. 

1대0 리드를 하는데 공헌한 셈이다.


하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고질적인 병에 걸린 것처럼 라인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24 김평래는 전방패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에도 뒤로 패스를 하는 모습이 자주 있었다.

감독이 안전하게 볼을 돌리라는 주문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방패스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면이다.


결국 위처럼 전 경기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2줄 수비에 선수들이 몰려있고 뒤에서 공을 돌리던 선수들은 롱패스가 마땅치 않아 골키퍼에게 공을 돌려준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라인을 올려 롱패스 전개를 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점이다. 


라인을 벌리다가 결국 역습을 맞는다. 선수들이 뒤로 내려왔지만 상대 선수는 이미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잡기엔 무리가 있었고 충분히 골까지 나올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다.


3대0 리드 속에서 라인을 계속 올리는 와중에 상대 역습으로 1골을 내주었다. 상대 선수는 마킹없이 슈팅을 때릴 수 있었고 골로 연결되어 뼈아픈 실책이 되었다.


마무리 : 선수들의 경기력은 어느때보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실책상황을 골 상황보다 중점있게 다룬 이유는 실책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결과적으론 꽤 강한 팀였던 상대를 제압했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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