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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리뷰] K3 4라운드 – 김해시청축구단 2:1 승 (3승 1무 0패) 1위 안착!

코망
2021-04-11
조회수 136

신계에 도전하려는 축잘알 충무공 조주영.



● 최고의 선수

11 이예찬

4라운드 1골 1도움으로 이번 경기 MVP의 자격을 얻어냈다. 팀을 1위에 안착시킨 1등공신으로 솔직히 감독이 뽀뽀해줘야 한다.

흡사 황희찬을 보는 것 같다. 저돌적인 파이터형 공격수로 위험지역에서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3라운드 리뷰에서 '측면 공격수가 골로 증명할 때'라고 언급했는데 바로 다음경기에서 드디어 이예찬이 날아올랐다.

※ 설마 이예찬 선수가 이 리뷰를 보고 있는 것 아니죠? 이예찬 선수 사랑합니다.


9 조주영

범접할 수 없는 킬러의 DNA를 갖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볼스킬 보유하고 있으며 슈팅능력은 리그 톱 수준이다. 

일단 발에 걸리면 슈팅은 기본.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이번 시즌의 황제이자 융단폭격기.


14 이민수

수비 커버능력과 패스에 드리블, 슈팅까지 미드필더가 갖출 수 있는 능력은 모두 보유하고 있다.

괜히 주전자리에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 

1:1 상황으로 골이 먹혔을 때 분위기가 떨어졌고 선수들이 쓰러지고 팬들이 이번 경기를 포기하고 무승부로 만족하려고 할 때, 

홀로 드리블로 중앙을 지배하며 결국 이예찬에게 연결했을 때 그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었다. 아마 무승부 따위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팀내 도움 1위에 자리했다.


6 김평래

전 경기들에서 위험한 태클로 좀 떨어지는 경기력에 의견을 많이 남겨왔는데 오늘 경기는 완벽한 태클능력을 보여주었다.

솔직히 3골 먹혀도 문제 없을 정도였는데 그것을 모두 태클로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고 본다.



● 경기포인트

5분

이예찬이 밀어준 공을 조주영이 왼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고 살짝 돌려놓아 각도 조절 후 왼발 슈팅을 날렸다.

김해시청 골키퍼는 손도 못쓰고 먹혔다.

시작하자마자 1:0 리드를 한다.

 

8분부터

계속해서 뒷공간이 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32분

가장 위험한 장면으로 골이 나올 뻔했다.

31 감한솔이 2명을 잘 견제해주었고 상대 슈팅 타이밍을 20 이용혁이 태클로 막아냈다.

 

52분

20 이용혁이 침투하는 선수를 놓쳤지만 6 김평래가 태클로 막아냈다.

슈팅으로 연결될 상황이었고 태클하더라도 박스 안이라서 PK가 나올 수 있었지만

좋은 태클을 보여줬다.

 

65분

16번 오현교가 왼쪽 측면으로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 25 전석훈을 정확하게 마크하지 못했고

가운데 크로스가 들어와 골을 헌납할 뻔 했지만 6 김평래가 태클로 슈팅하지 못하도록 했다.

가운데에서 김종석의 패스를 받은 14 이민수가 아름다운 턴을 보여주며 슈팅각을 만들어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78분

김해시청의 99번 타마구치인가 하마조치인가 하는 문어닮은 놈을 20 이용혁이 전담마크 해봤지만 엄청난 피지컬로 이용혁을 눌러버렸다. 문어가 따놓은 공을 나머지가 슈팅을 노렸지만

6 김평래가 태클로 끊어냈다.

 

86분

99 하마조치에게 31 감한솔과 6 김평래가 피지컬로 밀려버렸다. 거의 문어탱크 혼자서 휘집어 놓았다. 슈팅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후

김해의 28 장호승의 돌파에 14 이민수와 16 오현교가 놓쳤고 8 주한성은 20 이용혁을 벗겨내며 10 김창대에게 연결했다. 침투하는 김창대를 놓치며 골을 헌납했다.

결국 1:1 동점상황이 되었다.

 

87분

희대의 하이라이트 장면.

14 이민수가 분노의 드리블로 수비 3명을 벗기며 가운데로 뚤고 들어가 오른쪽의 11 이예찬에게 연결했다.

이예찬은 각도를 잡고 낮은 슈팅을 날리며 골을 성공시켰다. 2:1 결승골.

 

91분

이예찬이 빠른 드리블로 들어가며 오른쪽의 31 감한솔에게 연결했으나 뛰쳐나오는 골키퍼를 뚫어내진 못했다. 아쉬운 장면.


● 결과

1) 1위 탈환

4라운드만에 양주시민축구단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하였다. 3승 1무 0패인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 밑으로 2승 2무의 화성FC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인 목포는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2) 수비 불안과 공격력

9 조주영의 골로 앞서나갈 때 중반부터 계속 김해시청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보였다.

16 오현교는 초반 일대일 상황에서 이기며 크로스를 막아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몸이 무거워 보였으며, 20 이용혁은 문어머리와 이대일 패스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 10 김종석의 전술 활용성, 제리는 도대체 어디를 갔는가?

10 김종석은 오늘도 후반 교체되었다.

거의 비슷한 레퍼토리로 이런 4231 포메이션이 나오면 조재철이 빠지고 3 한부성이 들어간다.

한부성은 김평래 자리로 가고 김평래는 미드필더가 되며 최진수 이민수 가 공격적으로 올라간다. 김종석은 왼쪽 공격수로 간다.

그리고 결국 99 고석과 교체. 너무 뻔해서 예상한 그대로 갔다.

모두의 기대를 얻으며 천안에 왔지만 10번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는 언제쯤 볼 수 있을지.

제리는 이제 후보에도 안보인다. 7번 이예찬 주는게 나을 듯 하다.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기에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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