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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리뷰] FA cup 1라운드 : 인천남동FC 결과

코망
2021-03-11
조회수 984

총평 : " 주모 샤따내려! 크... 4골에 취한다 "

" 이번 시즌 유니폼은 전설이 될 겁니다. 꼭 구매하세요.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할테니까요. 리그우승, 리그컵 우승, 팬을 위한 축배. 총 3개군요... "


[속보] 천안시축구단, 우승 행복회로 풀 가동 돌입...



● 최고의 선수 

9 조주영 : 작년 주장완장을 벗어 던진 것은 '80근 무게의 완장을 벗어던지고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는게 학계 정설. 소문에 의하면 50근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한다. 그것조차 벗으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괴물 공격수라고...


20이용혁 - 4구대엽 :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사람이 되어 천안을 지키기 위해 왔다는 것이 역사학계 주장이다. 인간철벽에 가까웠으며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무실점도 가능했다.


● 포메이션

그놈의 3백 5백을 버리고 4백으로 돌아왔다. 신계로 돌아간 홍승현의 자리를 감한솔이 위치했다. 

그 외 선수들은 신규라 잘 모르는 선수들이다.



● 주요 포인트

전반 이른 시간에 8최진수가 정확하게 패스를 넣어줬고, 10 김종석이 자신에게 온 볼을 가벼운 터로 돌려놓고 슈팅을 때려 골을 만들어냈다. 골을 넣는 감각은 좋아보였다.


하지만 이후의 모습은 의아하게 만들었다. 자책골은 제외하고나서도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너무 별로다. 지금 상황에선 그냥 중앙에서 스트라이커 아래 위치한 cf나 공격형 미드필더인 cam에 적합해보인다. 이후 고석과 교체되었다.


본인도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자책골 들어갔을 때 분위기 갑분싸됐다. 이대로 무승부당했으면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르겠다.


8 최진수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시스트 적립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베스트로 뽑진 않은 것은 그만큼 부정확한 패스나 크로스도 많았기 때문이다. 패스정확도가 상대보다 떨어진 수치라는 것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보인다.


특히 팀 내에서 크로스를 제대로 올리는 선수가 보기 힘들다. 측면에 위치했던 7제리와 11이예찬은 충분히 골을 만들 수 있는 측면 공격수였다. 하지만 돌파만 좋았고 나머지는 그냥 낙제점이다.

제리는 스타플레이어로 7번을 달았으면 그만큼의 기대가 있어야하는데 크로스 별로고 개인돌파는 불가능해보인다.

설마 거만해진건 아니겠지. 다음 경기도 이런식이면 7번이 아니라 70번을 달아야한다. 크로스연습 오전 70번 오후 70번 훈련해야 할 듯.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별로인 선수를 바로 교체하고 교체된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년차 매직을 보여주는 것일까 기대가 큰 부분이다.



13 정준하가 충분히 주전급 선수이며 미드필더지만 골을 잘 넣는 선수인데 솔직히 최진수 어시스트가 너무 좋아서 후보로 밀린 감도 있어보인다. 잘하면 14 이민수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왼쪽수비를 제외한 3명에게 저번 시즌 선수를 완벽하게 지워내고 새로운 수비진의 탄생을 알린 것 같다.


16 오현교는 심동휘보다 못해보였다. 왼쪽 수비가 자주 돌파당해 20 이용혁이 1대1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20 이용혁은 노련하게 수비했지만 이런 모습 자체가 나오지 않아야 할 것이다. 전남드래곤 출신이라 너무 기대했나보다.



결과 : 이런 분위기를 끌고가서 우승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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