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무대 나서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초대 감독 박남열 선임

CheonanCityFC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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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에 나서는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초대 감독으로 박남열(창원시청 코치)을 선임했다. 신임 감독 인선이 완료되면서 2023시즌 K리그2 진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임 박남열 감독은 “간결하고 효율적인 경기로 이기는 축구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천안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남열 감독은 전술 측면에서도, 선수 관리 측면에서도 세밀함과 섬세함이 필요한 여자축구팀을 오래 이끌었다. 다음 시즌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기초를 꼼꼼하게 다질 수 있는 인물이라는 기대를 얻고 있다. 더불어 선수 시절 프로축구 7회 우승, 축구지도자로 WK리그 3연패와 여자축구대표팀 24연승, 창원시청 K3리그 우승 등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을 갖춘 점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철학이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떨어졌다.

 

박남열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프로 통산 250경기 출전(40골 24도움), 국가대표팀에서 19경기 출전(1골)의 기록을 남겼다. 프로리그에서 7번의 우승을 이뤄냈을 정도로 우승 DNA를 갖춘 축구지도자로 통한다. 현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6번의 우승을 일궈낸 뒤 수원 삼성으로 팀을 옮겨 또 한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09년 여자축구팀인 고양 대교 감독으로 부임하며 성인무대 지도자로 변모한 후에는 고양 대교를 이끌며 3차례의 우승을 일궈냈고, 그 성과를 인정받으며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했다.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를 맡으며 프로팀 지도 경력을 쌓았고, 김해시청, 창원시청에서 코치를 맡으며 K3리그까지 두루 겪은 경험 많은 축구지도자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청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K3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받는다.

 

선수 시절에는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연계 플레이에 능했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골을 넣는 공격수, 압도적 체격의 수비수에게 시선이 몰리던 시절을 기술로 정복해온 미드필더였던 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선수’로 평가되기도 한다. 선수 시절의 플레이 스타일과 경험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기초공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일화 천마 소속으로 팀이 서울과 천안을 거쳐 성남으로 연고지를 옮겨가는 과정을 모두 겪었던 만큼 천안과의 인연과 기억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 천안에서 거둔 값진 성과의 중심에 있었다.

 

팀을 이끌어나갈 신임 감독의 선임이 공식화하면서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프로팀 전환과정도 속도감 있게 전개될 계획이다. 새봄의 약동을 위한 월동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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