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티FC는 7월 15일 토요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1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천안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진은 파울리뇨, 윤용호, 모따가 맡았고, 중원에는 박준강, 오윤석, 다미르, 김주환이 나섰다. 스리백에는 이광준, 김현중, 이석규가 위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전반 초반 천안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좌우 윙백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빌드업을 시도했다. 전반 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다미르의 패스를 받은 윤용호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선제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천안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며, 수비 시에는 청주에게 쉽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전반 16분에는 김현중이 우측면에서 좋은 태클을 통해 청주의 공격 찬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반 17분,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김주환이 오른쪽에서 좋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모따의 머리에 맞지 않으면서 찬스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에도 천안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선제골을 노렸고, 파울리뇨는 좋은 드리블을 통해 천안 공격의 선봉대장 역할을 해냈다.
전반 35분, 윤용호의 프리킥 이후 상대가 걷어낸 볼을 오윤석이 바로 슛으로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상대 키퍼 정면에 맞았다.
7분 후인 전반 42분, 드디어 천안의 감격스러운 선제골이 터졌다. 천안의 프리킥 상황에서 파울리뇨의 킥이 상대 수비 벽에 맞고 나왔지만, 이를 윤용호가 강한 슛으로 연결했고, 상대 키퍼에 맞고 들어가면서 천안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그렇게 천안은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스코어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 후, 전방에서 모따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뇨가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키퍼가 간신히 막아내면서 추가골 찬스가 무산됐다. 이어진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다미르가 침투하고 있는 모따에게 패스를 건네주었고, 이를 모따가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도 한끝 차이로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 초반부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낸 천안은 후반 13분, 다미르를 빼고 정석화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투입된 정석화는 전광석화라는 별명 답게 빠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이후 후반 26분, 윤용호와 오윤석을 빼고, 김창수와 장백규를 투입했다. 그리고 교체가 진행된 직후 천안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8분, 천안의 후방에서 길게 걷어낸 볼을 상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를 모따가 놓치지 않고 상대 키퍼를 제치면서 빈 골문에 가볍게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일어난 김창수의 파울로 인해 청주는 PK를 획득했고, 이를 조르지가 성공했다. PK 성공 이후, 청주는 적극적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김민준 키퍼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천안의 최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 6분, 천안의 페널티 박스 내 혼전 상황 속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신원호가 걷어내려다가 불운하게도 자책골로 이어졌고, 그렇게 경기는 2:2 너무나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 날 천안은 추가골을 넣을 때까지는 모든게 완벽했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두 골을 기록했고, 정말로 드디어 리그 첫 승을 달성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너무나 불운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상대에게 두 골을 허용했고, 눈 앞에 있던 리그 첫 승의 기회는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기사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홍연진
천안시티FC는 7월 15일 토요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1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천안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진은 파울리뇨, 윤용호, 모따가 맡았고, 중원에는 박준강, 오윤석, 다미르, 김주환이 나섰다. 스리백에는 이광준, 김현중, 이석규가 위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전반 초반 천안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좌우 윙백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빌드업을 시도했다. 전반 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다미르의 패스를 받은 윤용호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선제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천안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며, 수비 시에는 청주에게 쉽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전반 16분에는 김현중이 우측면에서 좋은 태클을 통해 청주의 공격 찬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반 17분,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김주환이 오른쪽에서 좋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모따의 머리에 맞지 않으면서 찬스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에도 천안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선제골을 노렸고, 파울리뇨는 좋은 드리블을 통해 천안 공격의 선봉대장 역할을 해냈다.
전반 35분, 윤용호의 프리킥 이후 상대가 걷어낸 볼을 오윤석이 바로 슛으로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상대 키퍼 정면에 맞았다.
7분 후인 전반 42분, 드디어 천안의 감격스러운 선제골이 터졌다. 천안의 프리킥 상황에서 파울리뇨의 킥이 상대 수비 벽에 맞고 나왔지만, 이를 윤용호가 강한 슛으로 연결했고, 상대 키퍼에 맞고 들어가면서 천안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그렇게 천안은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스코어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 후, 전방에서 모따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뇨가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키퍼가 간신히 막아내면서 추가골 찬스가 무산됐다. 이어진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다미르가 침투하고 있는 모따에게 패스를 건네주었고, 이를 모따가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도 한끝 차이로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 초반부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낸 천안은 후반 13분, 다미르를 빼고 정석화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투입된 정석화는 전광석화라는 별명 답게 빠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이후 후반 26분, 윤용호와 오윤석을 빼고, 김창수와 장백규를 투입했다. 그리고 교체가 진행된 직후 천안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8분, 천안의 후방에서 길게 걷어낸 볼을 상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를 모따가 놓치지 않고 상대 키퍼를 제치면서 빈 골문에 가볍게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일어난 김창수의 파울로 인해 청주는 PK를 획득했고, 이를 조르지가 성공했다. PK 성공 이후, 청주는 적극적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김민준 키퍼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천안의 최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 6분, 천안의 페널티 박스 내 혼전 상황 속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신원호가 걷어내려다가 불운하게도 자책골로 이어졌고, 그렇게 경기는 2:2 너무나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 날 천안은 추가골을 넣을 때까지는 모든게 완벽했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두 골을 기록했고, 정말로 드디어 리그 첫 승을 달성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너무나 불운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상대에게 두 골을 허용했고, 눈 앞에 있던 리그 첫 승의 기회는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기사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홍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