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티FC가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3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1경기 만에 무승의 부진을 끊어낸 천안은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이날 3-4-3 전형으로 나온 천안은 최전방에 윤용호, 모따, 파울리뇨를 내세웠고 미드필더는 박준강, 신형민, 정석화, 김주환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이재원, 이광준, 김현중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민준이 지켰다.
천안은 전반 시작 직후 파울리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47초 파울리뇨는 모따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성남 수비수를 제치고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따와 파울리뇨의 합작이 빛났고, 파울리뇨는 K리그 출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천안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1분, 윤용호가 찬 코너킥을 파울리뇨가 받아 찼지만 성남 수비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신형민이 다시 슈팅했지만 또 한 번 수비에 막혔다. 전반 13분, 중앙에서 파울리뇨가 모따에게 건네준 공을 모따가 강하게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하며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4분 천안 수비가 방심한 사이 성남에 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1-1로 균형을 이뤘다.
전반 26분, 이날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파울리뇨는 또다시 골을 뽑아냈다. 모따가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에 맞아 파울리뇨 앞에 떨어졌다. 파울리뇨의 단독 돌파 후 이어진 오른발 슛이 성남의 골망을 가르며 천안은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천안은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2분, 모따가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며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윤용호가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빗나가며 천안은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9분 천안은 오윤석을 투입하고 윤용호를 교체해주고, 후반 14분에는 이석규를 투입하고 박준강을 교체했다.
후반전 성남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천안이 주도권을 내주며 후반 17분 성남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25분 파울리뇨의 코너킥이 이광준의 머리로 향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3분 다미르, 장백규, 김창수가 투입되고, 이석규, 이재원, 정석화가 교체됐다.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 4분 천안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김창수가 올려준 공을 파울리뇨가 모따에게 연결하며 완벽한 골이 나왔다.
천안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2로 소중한 첫 승을 챙겼다. 최근 계속된 무승부 끝에 극적으로 승리하여 더욱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파울리뇨의 K리그 데뷔골과 멀티골로 천안이 첫 승을 거두며 파울리뇨와 천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기사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남가은
천안시티FC가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3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1경기 만에 무승의 부진을 끊어낸 천안은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이날 3-4-3 전형으로 나온 천안은 최전방에 윤용호, 모따, 파울리뇨를 내세웠고 미드필더는 박준강, 신형민, 정석화, 김주환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이재원, 이광준, 김현중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민준이 지켰다.
천안은 전반 시작 직후 파울리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47초 파울리뇨는 모따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성남 수비수를 제치고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따와 파울리뇨의 합작이 빛났고, 파울리뇨는 K리그 출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천안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1분, 윤용호가 찬 코너킥을 파울리뇨가 받아 찼지만 성남 수비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신형민이 다시 슈팅했지만 또 한 번 수비에 막혔다. 전반 13분, 중앙에서 파울리뇨가 모따에게 건네준 공을 모따가 강하게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하며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4분 천안 수비가 방심한 사이 성남에 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1-1로 균형을 이뤘다.
전반 26분, 이날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파울리뇨는 또다시 골을 뽑아냈다. 모따가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에 맞아 파울리뇨 앞에 떨어졌다. 파울리뇨의 단독 돌파 후 이어진 오른발 슛이 성남의 골망을 가르며 천안은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천안은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2분, 모따가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며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윤용호가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빗나가며 천안은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9분 천안은 오윤석을 투입하고 윤용호를 교체해주고, 후반 14분에는 이석규를 투입하고 박준강을 교체했다.
후반전 성남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천안이 주도권을 내주며 후반 17분 성남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25분 파울리뇨의 코너킥이 이광준의 머리로 향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3분 다미르, 장백규, 김창수가 투입되고, 이석규, 이재원, 정석화가 교체됐다.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 4분 천안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김창수가 올려준 공을 파울리뇨가 모따에게 연결하며 완벽한 골이 나왔다.
천안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2로 소중한 첫 승을 챙겼다. 최근 계속된 무승부 끝에 극적으로 승리하여 더욱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파울리뇨의 K리그 데뷔골과 멀티골로 천안이 첫 승을 거두며 파울리뇨와 천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기사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남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