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 2연속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

CheonanCityFC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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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는 8월 27일(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8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만들었다.

 

천안은 청주를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공격진은 파울리뇨, 모따, 이석규가 맡았고, 중원에는 박준강, 신형민, 정석화, 김주환이 나섰다. 스리백으로 김주헌, 이광준, 이재원이 위치했고, 골키퍼는 김민준이 출장했다.

 

청주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주도권을 가져간 청주는 전반 14분 코너킥, 22분 프리킥, 28분 코너킥을 차며 세트피스로 쉼 없이 공격했다.

 

천안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전반 30분 파울리뇨가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곧바로 전반 31분, 공을 받은 이석규가 슈팅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6분, 이석규가 왼쪽에서 드리블로 골대 앞으로 끌고 가 파울리뇨에게 올렸지만, 헤더가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이재원이 부상으로 차오연과 교체되었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천안의 후반전은 모따와 파울리뇨를 중심으로 공격이 이루어졌다. 후반 7분, 파울리뇨가 좋은 스루패스를 모따에게 시도했지만, 모따의 슈팅이 골대를 넘기고 말았다.

 

후반 10분, 김주헌과 이석규를 빼고 김창수와 윤용호를 넣으며 쓰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교체 직후, 정석화의 크로스가 모따의 머리로 향했지만 아쉽게 빗나갔고, 흘러나온 공을 김창수가 강하게 찼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김창수가 왼쪽 돌파 후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또다시 모따의 헤더가 빗나갔다.

 

후반 23분, 정석화와 모따가 나가고 다미르와 김종민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7분, 파울리뇨가 중거리에서 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코너킥이 됐다. 양 팀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 없이 후반전이 종료됐다.

 

천안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난 경기 M.O.M.에 선정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준을 내세워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지난 경남전에 이어 2연속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현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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