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연승에 그친 천안시티FC, 김천상무 상대 1-3 석패

CheonanCityFC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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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는 10월 1일(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4라운드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1-3 패했다.

 

천안은 김천을 상대로 4-1-4-1 포메이션으로 김천을 상대했다. 김민준이 골대를 지켰고, 박준강, 차오연, 이광준, 김주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신형민이 중원을 맡고 파울리뇨, 이민수, 정석화, 오현교가 공격에 가담했고 최전방은 모따가 책임졌다.

 

천안은 전반, 수비에 집중하며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격으로 나선 이민수, 오현교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백식스에 가까운 극단적인 수비 형태를 갖췄다. 천안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천안의 탄탄한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다.

 

천안은 수비 이후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파울리뇨가 장거리 패스를 받아 득점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에 그쳤다. 전반 37분, 천안은 김천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크로스가 깊게 들어가며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전반 43분, 모따의 패스를 받은 김주환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 머리에 닿지 않았다.

 

천안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현교를 빼고 장백규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진행된 김천의 프리킥이 실점으로 이어져 스코어 0-1이 됐다. 후반 21분, 이민수가 나가고 다미르가 들어갔지만, 이후 후반 22분 차오연을 맞고 흐른 공을 김천이 득점하며 천안의 두 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26분에는 장백규와 정석화를 빼고 윤용호와 이재원을, 후반 37분에는 신형민을 빼고 오윤석을 투입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43분, 골대 앞에서 윤용호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뇨가 빙글 돌아 슈팅하며 추격 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 5분, 천안의 패스 실수가 김천의 득점으로 이어지며 최종 스코어 1-3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천안은 전반 실점 없는 탄탄한 수비를 보였지만 후반전 아쉬운 경기력으로 패했다. 후반전 잦은 실수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고, 천안의 4연승 도전은 무산됐다.


기사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현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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