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축구단은 당신시민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조성용 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은 공격에 윤용호-윤찬울-전석훈, 중원에는 강신명-조재철-김현중-김해식, 수비에는 이민수-한규진-김성주 라인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천안은 수비 시 수비진의 숫자를 5로 만들었고, 공격 시 양쪽 윙백을 상대의 진영 깊이 올리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또 저번 경기 선발로 기용됐던 브라질 트리오가 벤치에서 시작하며 국내 선수들로 전술적 변화를 꾀했다.
중반부터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헤더, 많은 활동량으로 볼 점유율을 가져온 천안은 전반 31분, 조재철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윤찬울이 강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이어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천안은 전반 38분, 당진의 패널티 박스 안에서 윤찬울과 조재철이 연속 슈팅으로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공격이 종료됐다.
또, 전반 40분에는 김해식의 패스를 받은 김현중의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가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끝내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선제골이 필요했던 천안은 모따와 줄리아노를 투입하며 공격진의 날카로움을 더욱더 강화했다. 훌륭한 피지컬을 지닌 모따가 후반 초반부터 볼을 지켜내며 좋은 패스로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5분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한 천안은 조재철의 박스 밖 중거리 슛이 당진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에게 아쉽게 막혔다.
이후 후반 10분, 천안은 발 빠른 이석규를 투입하며 다시 한 번 공격력을 강화했다. 곧이어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볼을 인터셉트한 모따는 정교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을 살짝 비켜갔다.
분위기를 확실히 잡은 천안은 호도우프까지 투입하며 브라질 트리오를 완성시켰고, 후반 34분 이석규가 당진의 하프 스페이스에서 돌파 이후 땅볼 크로스를 올려 줄리아노에게 연결했으나 논스톱 슛이 살짝 뜨며 골까지는 연결되지는 못했다.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에너지 레벨을 높여 공격권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 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재 연속 7경기 무패중인 천안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소화한 후 오는 22일 김해시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글=유니크루 콘텐츠팀 조성원
천안시축구단은 당신시민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조성용 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은 공격에 윤용호-윤찬울-전석훈, 중원에는 강신명-조재철-김현중-김해식, 수비에는 이민수-한규진-김성주 라인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천안은 수비 시 수비진의 숫자를 5로 만들었고, 공격 시 양쪽 윙백을 상대의 진영 깊이 올리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또 저번 경기 선발로 기용됐던 브라질 트리오가 벤치에서 시작하며 국내 선수들로 전술적 변화를 꾀했다.
중반부터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헤더, 많은 활동량으로 볼 점유율을 가져온 천안은 전반 31분, 조재철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윤찬울이 강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이어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천안은 전반 38분, 당진의 패널티 박스 안에서 윤찬울과 조재철이 연속 슈팅으로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공격이 종료됐다.
또, 전반 40분에는 김해식의 패스를 받은 김현중의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가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끝내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선제골이 필요했던 천안은 모따와 줄리아노를 투입하며 공격진의 날카로움을 더욱더 강화했다. 훌륭한 피지컬을 지닌 모따가 후반 초반부터 볼을 지켜내며 좋은 패스로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5분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한 천안은 조재철의 박스 밖 중거리 슛이 당진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에게 아쉽게 막혔다.
이후 후반 10분, 천안은 발 빠른 이석규를 투입하며 다시 한 번 공격력을 강화했다. 곧이어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볼을 인터셉트한 모따는 정교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을 살짝 비켜갔다.
분위기를 확실히 잡은 천안은 호도우프까지 투입하며 브라질 트리오를 완성시켰고, 후반 34분 이석규가 당진의 하프 스페이스에서 돌파 이후 땅볼 크로스를 올려 줄리아노에게 연결했으나 논스톱 슛이 살짝 뜨며 골까지는 연결되지는 못했다.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에너지 레벨을 높여 공격권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 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재 연속 7경기 무패중인 천안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소화한 후 오는 22일 김해시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글=유니크루 콘텐츠팀 조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