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즌 1호골의 허준호, '승리를 위해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

CheonanCityFC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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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과 김포시민축구단(이하 김포)과의 경기가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진수의 코너킥 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허준호를 만나봤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허준호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 내 최다 득점인 6골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을 시작하며 기대를 많이 받은 허준호이기에 이 골은 지난 1, 2라운드의 답답함을 씻어내는 천금 같은 골이었다.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허준호는 “이 골을 통해 마음의 짐은 덜었을지 몰라도 공격수이기에 첫 골을 넣었다는 생각 없이 다음 골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 “지난 시즌과 비교해 천안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분위기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천안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모든 선수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시즌엔 경기에 계속 출전해 득점을 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개인적인 목표도 전했다. 지난 K3,4리그 출범식에서 선포한 김태영 감독의 ‘한물 축구’는 허준호에게 ‘투지’로 다가왔다. “김태영 감독님 선수 시절의 투지 있는 플레이와 마인드를 어려서부터 동경해왔고 그런 투지있는 ‘한물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번 경기도 지난 1,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지만,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무관중경기에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서포터즈가 녹음한 응원가가 경기 중에 울려 퍼졌다. 허준호는 “지쳐가는 시간대에 응원가를 들으니 팬 여러분이 생각나고 그에 힘입어 한 발 짝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팬 여러분의 응원에 득점으로 보답하고 승리를 위해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천안은 오는 6일 김해시청축구단과의 FA컵 2라운드 경기를 펼치러 김해로 원정길을 떠난다. FA컵에서 처음 만난 김해시청축구단을 상대로 허준호의 득점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글=유니크루 콘텐츠팀 안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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