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천안시축구단, 홈에서의 패배는 없다. 화성을 상대로 홈 무패 도전

CheonanCityFC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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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이 오는 2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전년도 K3 어드밴스리그의 챔피언 화성FC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하며 올 시즌 홈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홈에서의 리그 개막경기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천안은 이어진 경기에서 수비 난조로 인해 K3리그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득점은 8골로 16개팀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 최다실점으로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7위에 머물러있다. 반면 화성은 단 3실점에 불과한 탄탄한 수비력이 바탕이 되어 5득점에 불과한 빈약한 공격력을 만회하면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공격력이 뛰어난 천안과 강한 수비의 화성이라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양 팀 에이스들의 결장이다. 천안은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네덜란드 청소년대표 출신의 공격수 제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올 시즌 팀이 기록한 10골 중 5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지만, 1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받은 경고로 인해 변화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제리 외에도 김상필, 고석, 허준호, 고차원이 골을 넣으면서, 다양한 득점 루트가 만들어 졌고, 최근 천안 출신의 스트라이커 김흥일이 점점 컨디션을 올리며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어 제리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화성은 수비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최영훈과 김동석의 결장한다. 최영훈은 올 시즌 전경기를 출전하면서 경기당 두 번의 인터셉트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중볼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화성 수비라인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화성 돌풍의 핵심이었던 김동석 역시 전경기 출전하면서 미드필드 진에서 공격과 수비를 이끄는 키플레이어다. 이 두 선수의 결장으로 수비라인에 생긴 균열과 첫 원정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리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화성이지만, 천안이 경계해야 할 핵심선수는 김현이다. 김현은 팀 득점의 80%를 혼자 기록하며 4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FA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치원 역시 경계 대상이다. 


 지난 K3리그 출범식에서 화성의 김학철 감독은 반드시 이기고 싶은 상대로 천안을 지목했었다. 천안의 김준태 코치는 지난 시즌 화성의 리그 우승과 FA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으나, 지난겨울 천안으로 이적하자 라이벌 팀으로 선수를 빼앗긴 아쉬움에 ‘천안을 한 번 물어보겠다.’며 도발하기도 했다.


 김태영 감독은 “지난 K3리그 출범식에서 우리에 대한 도발을 잊지 않고 있다. 화성에 대한 분석은 이미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우리가 화성을 한 번 물어버리면서 분위기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천안종합운동장은 팬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천안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인 제피로스는 무관중 경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가를 녹음해 구단에 전달했다. 비록 녹음된 응원 목소리이긴 하지만,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0 K3리그 5라운드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 유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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