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천안시축구단, 수적 열세 속 목포에 1-2 역전패

CheonanCityFC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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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목포시청에 수적 열세 속 1-2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천안은 홈경기에서 팬을 맞이하는 두 번째 경기였다. 계속된 장마로 인해 무기력했던 천안의 팬들이 비를 걷어낸 경기장에서 천안에 응원을 보내며 활기를 되찾았다. 


 천안은 3-4-3의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제종현이 골문을 지켰고 민훈기, 김창훈, 김상필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김평래와 이용준이 중원, 심동휘와 박종민이 측면을 맡았다. 공격진에는 조주영과 정성현 그리고 홍승현이 최전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천안은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성현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빠른 드리블로 목포의 수비를 벗겨내며 압박했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전반 33분 쏘아올린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지만, 목포에게 위협을 가하기에는 충분했다. 곧바로 천안에 선제골이 터졌다. 홍승현의 드리블이 조주영에게 이어지며 골망을 갈랐다. 조주영은 이날 선취골로 3경기연속 득점 기록을 올렸다. 선수단은 득점 후 태극기 앞에 모여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반격하는 듯 목포도 거센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종현이 안전히 막아내며 천안의 골문을 단단히 걸어잠갔다. 천안은 목포에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최승호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패스워크가 돋보였던 전반전은 1-0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을 시작하며 목포도 공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포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던 중 교체투입된 이준기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 상황에 처했다. 목포는 되찾은 흐름을 이용해 매섭게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4분에는 빠르게 치고 들어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천안은 안전히 걷어내며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천안은 수적 열세로 약해진 수비진을 강화하기 위해 수비의 숫자를 늘렸고 육탄방어로 골문을 단단히 걸어잠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목포의 최성민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후반 35분 허준호를 투입했다. 후반 투입된 허준호와 조주영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후반 42분 목포의 슈팅이 다시 한 번 천안의 골문을 흔들었다. 추가 4분이 모두 흐를때 까지 천안은 공격에 힘썼지만 아쉽게도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1-2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 날 경기는 두 번째 유관중 경기로 공식 입장 관중 431명을 기록했고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천안은 8위를 유지했다. 한편, 천안은 22일 평택시티즌FC와 K3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위해 평택으로 원정길을 떠난다.


글=유니크루 콘텐츠팀 안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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