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굳건한 1위’ 천안시축구단, 리그 마지막 홈경기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8부능선 넘었다

CheonanCityFC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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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리그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지은 천안시축구단이 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29라운드 홈 마지막 경기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을 만나 2-1 승리를 거두며 K3리그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리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천안은 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전 골키퍼 제종현이 골문을 지켰고 이용혁, 이민수, 구대엽이 최후방 스토퍼 역할을 부여받았다. 양쪽 윙백자리에는 활발할 공격가담을 위해 오윤석과 감한솔이 위치했으며 중원에서는 최진수와 조재철이 호흡을 맞추며 허리라인을 형성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정준하가 자리했고 최전방 투톱에는 김종석과 이예찬이 위치하며 공격의 선봉으로 나섰다.


 전반 초반 이른 시간에 균형이 깨졌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부산의 세밀한 패스플레이를 통한 돌파 이후 크로스를 권진영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천안은 동점골을 위해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려 맹공격에 나섰고, 부산은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간격을 좁혀 천안의 공격을 막아세웠다. 


 전반 중반부터 천안의 공격작업에 활로가 트였다. 주로 왼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가져가며 슈팅숫자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예찬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28분엔 오윤석의 크로스를 다시한번 이예찬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득점엔 실패했지만 부산을 골문을 쉼 없이 위협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상대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던 천안이 결국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진수의 크로스를 이용혁이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진수의 정확한 킥이 번뜩였고 이용혁의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감각적인 헤더로 만든 귀중한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를 살린 천안은 전반 막바지 추가시간의 역습상황에서 김종석의 개인 돌파 이후 건넨 패스를 조재철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역전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1-1의 팽팽한 균형 속에서 전반을 마친 천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팀의 주포 조주영과 윤용호를 투입시키며 공격적 변화를 꾀했다. 더욱 공격적인 전술로 맞선 천안이 후반 초반 역전골을 기록하며 균형이 깨졌다. 후반 9분 박스 혼전 상황 속 감한솔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넣어준 패스를 이용혁이 헤더로 김종석에게 연결했고, 김종석의 침착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2-1로 앞선 천안은 내려서지 않고 더욱 공격적으로 맞섰다. 쐐기골을 만들기 위한 천안과 다시 균형을 맞추려는 부산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천안은 조주영의 제공권과 연계능력을 활용하여 공격작업을 펼치며 과감한 슈팅들을 가져갔다. 또한 제종현은 적재적소에 팀을 구하는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막바지까지 천안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급해진 부산의 롱볼 위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공격진은 적절한 시간분배를 통해 완벽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천안은 공격과 수비의 조화에 힘입어 2-1 완승을 만들어냈다. 


 천안은 오늘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8부 능선을 넘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할 시 자력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가능하다. 리그 막바지 좋은 기세의 천안은 오는 13일 강릉시민축구단과의 30라운드 원정경기서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향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글 = 유니크루 콘텐츠팀 고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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