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천안시축구단, 조주영 극적 동점골로 부산과 2-2 무승부

CheonanCityFC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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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이 13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K3리그 14라운드에서 조주영의 극적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천안은 이날 무승부로 부산 상대 무패기록을 이어갔고 귀중한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부산을 상대하는 천안은 4-2-3-1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엔 주축 공격수 조주영이 원톱으로 자리했고 그 뒤로는 심광욱, 이예찬이 양쪽 측면을 조재철이 2선 공격수를 맡았다. 중원에는 오랜만에 이민수와 최진수가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진에는 심동휘-이태훈-한부성-감한솔이 책임졌고 골대는 이영창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 받았다. 부산은 수비라인을 위로 올리며 공격수 최용우와 이강욱을 앞세워 강하게 압박했다. 천안은 전반 6분 오른 측면에서 이예찬이 빠른 돌파 후 조재철에게 볼을 넘겼고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반 10분 천안의 첫 골이 들어갔다. 부산의 골문 앞에서 수비에 둘러싸인 조주영이 조재철에게 패스했고 그대로 강한 슈팅으로 부산의 골대 구석을 흔들었다. 선제득점으로 이른 시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천안은 전반 14분엔 감한솔이 올린 크로스를 심광욱이 헤더와 조주영의 슈팅까지 추가골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과열된 플레이로 천안은 부산에 수차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내줬지만, 모두 골대 밖으로 크게 벗어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곧이어 32분 최진수의 프리킥이 이태훈의 머리를 스치며 골포스트를 맞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부산의 최진백이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천안은 추가 득점을 위해 쉼 없이 부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 4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부산 한상운에 동점골을 내주며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최진수가 문전으로 강한 크로스를 보냈고 이예찬이 빠르게 쇄도해 헤더를 노렸으나 볼은 골키퍼의 품으로 안겼다. 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던 두 팀의 균형을 깬 쪽은 부산이었다. 후반 8분 한상운이 최용우가 흘러준 볼을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천안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심광욱을 불러들이고 김영준을 투입했다.


 이어서 후반 20분경 조재철과 최랑을 교체하며 공격진에 스피드를 더했다. 최랑은 빠른 스피드를 살려 측면에서 공격을 원활히 풀어줬다. 곧이어 천안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이예찬이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천안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추가시간 종료 직전 문전에서 최랑의 패스를 받은 조주영이 부산의 골망을 흔들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것으로 천안은 승점 19점으로 6위를 유지했고 6월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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