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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인터뷰] 퍼스널 컬러가 혹시 ‘천안시티FC’? 툰가라를 만나다!
천안시티FC가 지난 9월 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1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홈 승리를 거둔 이날 경기 전부터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다. ‘유진 캐노피 8월 MVP’에 선정된 ‘툰가라’다.
툰가라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이후 천안에서 쭉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31일 이적 시장 종료 후 8월부터 진행된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고 마치 퍼스널컬러가 ‘천안시티FC’인 것 마냥 ‘6경기 2득점 3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8월 11일 전남 상대 26라운드에서 원더골을 기록해 2024시즌 천안 홈 첫 승에 크게 기여했고, 이번 충북청주와의 31라운드에서도 1도움을 올렸다. 툰가라 영입 후 천안은 3승 2무 1패를 거두며 상승세에 올라 탄 모양새다.
한편 선수단에도 빠르게 적응한 그는 ‘퉁기’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데, 천안 팬들은 주요 공격진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모따와 툰가라를 ‘모퉁 듀오’로 부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31라운드 경기 승리 후 믹스드존에서 툰가라를 만나봤다.
Q1. 천안에 온 후 오늘까지 6경기 2골 3도움 기록하며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천안 선수단, 그리고 천안 플레이에 적응됐는지 궁금하다.
툰가라: 천안에 온 지 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적응은 된 것 같다. 동료들도 다들 많이 도와줘서 소통도 원활한 편이다.
Q2. 적응을 빨리하는 편인가? 아니면 적응에 특별히 도움된 것이 따로 있었는지 궁금하다.
툰가라: 딱히 특별한 건 없었고, 천안 동료들이 다들 서로 서포트를 매우 잘해주고 감독님, 코치진들도 비교적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 점이 천안에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Q3. 모따와 함께 ‘모퉁 듀오’도 불리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선수 간에 도움에서 골까지 연결시키는 과정, 호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툰가라: 모따와는 소통이 잘 되기도 하고, 특히 모따는 움직임이 좋다고 생각한다. 훈련 때도 모따와 움직임들이 잘 맞춰지니까 편하다. 모따의 득점에 도움 2개를 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어시스트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4.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는 천안시티FC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툰가라: 천안 팬들이 따뜻한 응원을 계속해 주고 있다. 매주 저희를 믿고 같이 응원해 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만족한다. 더불어 감독님, 코치진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천안 팬들에게 좋은 모습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안에 영입돼 본인 기량을 맘껏 펼치기 시작한 툰가라, ‘천안시티FC’라는 옷을 입은 그가 천안과 함께 더욱 높은 목표를 이뤄내길 기대해 본다.
기사 작성 = 유니크루 콘텐츠팀 문세민